청량리역에 팬스테이크 음식점이 생겼다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 다녀와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서 사진을 올릴려고 컴퓨터로 옮겼는데, 사진이 갑자기 사라져서 급하게 복구했어요. 복구한 사진이라 화질이 별로 안좋아요. 미리 양해 부탁드릴게요!
팬스테이크키친 청량리점은 청량리 롯대백화점 7층에 있습니다. 청량리역사 건물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청량리역에서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갈 수 있어요.
7층에 도착했습니다. 청량리역 좌측에 있는 롯데백화점 연결통로로 이동했어요. 7층이 식당가라 그런지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청량리역에 있는 롯데백화점 연결통로로 슈슈슝~
어렵지 않게 팬스테이크 청량리점을 찾았어요. 청량리역에서 음식점을 찾으실 때에는 롯데백화점 건물에 있는지, 혹은 청량리역사에 있는지 구분을 잘 하셔야해요!! 그래야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 화질이 안좋아서 메뉴가 안보이네요. ㅠㅠㅠㅠㅠㅠ 팬키친스테이크는 16,000원, 김치필라프라이스는 10,500원입니다. 저희는 러브러브세트(등심스테이크 + 안심스테이크 + 하우스샐러드 + 김치필라프라이스 + 콜라 2잔)를 시켰어요.
백화점 건물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오픈형 구조로 되어 있어요. 늦은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어서 좋았네요.
스테이크를 썰기 위한 나이프와 숟가락과 포크! 이 스테이크 나이프로 우아하게 스테이크를 썰어서 저의 입 속으로 직진할 예정이랍니다.
느끼함을 달래줄 비트피클입니다.
식전빵도 나오는데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감바스 알 하이요에 마늘빵을 찍어 먹듯이 스테이크 기름에 찍어먹으면 최고!!
콜라는 시원안 스테인리스 컵에 담겨 나옵니다. 츄르릅츄르릅 시원한 콜라~
김치필라프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스테이크가 느끼하기 때문에 김치가 들어간 필라프와 찰떡 궁합이에요. 필라프조차도 느끼했으면 큰일날뻔 ㅎㅎ
베이컨과 여러가지 야채가 들어간 필라프입니다. 약간 심심하다 싶으면 스테이크 소스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한국인은 김치파워 아니겠습니까?! 필라프에 들어간 김치로 에너지 충전!!
러브러브세트의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등심 스테이크 한덩이와 안심 스테이크 한덩이가 나왔습니다.
등심 스테이크를 처음 먹었을 때에는 좀 질기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시즈닝은 골고루 잘 되어 있어서 좋았네요.
안심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육즙도 빠져나가지 않고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 밍밍하다 싶으면 소금과 후추를 찍어서 먹었어요. 저는 스테이크를 먹을 때 소금을 찍어먹어요. 소금을 찍으면 신기하게도 고기의 단 맛이 강해지더라구요.
디저트도 나오는지 몰라서 그냥 가려고 하는데, 디저트를 주신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인데 위에는 콩가루 같은게 뿌려져 있어요. 스테이크집에서 주는 아이스크림이라 해서 맛없지 않아요!! 부드럽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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