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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리뷰]비포 선셋 : 운명적 상대와의 재회

by 스티디 2018. 1. 27.



[비포 선셋]


예전에 비포 선라이즈를 봤었다.
기차에서 젊은 남녀가 운명적으로 만나는 이야기인데

제시(남자)는 셀린(여자)에게 비엔나에 내려서 같이 하루를 보내보자고 제안을 한다.

셀린은 낭만적인 하루가 될 수도 있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비안나에서 하루를 보내고

남녀는 서로의 갈길을 가기 위해 작별인사를 한다.

제시는 셀린에게 6개월 뒤에 비엔나에서 보자고 한다.

셀린은 이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자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10년이 흘렀다.

제시는 자신이 비엔나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

그리고 많은 인기를 받아 프랑스 파리의 한 서점에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우연히 파리에 살고 있는 셀린과 만난다.



10년 동안 보지 못하여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셀린과 제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비포 선셋의 대부분이다.


제시는 해가 지기전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야하는 짧은 시간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도 짧게 124분의 러닝타임으로 제작했나 보다.


비포 시리즈 영화는 딱히 영화를 차지하는 OST가 없다.

비포 선셋에서는 셀린이 제시에게 불러주는 

A Walts for a Night가 유일한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잔잔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화가 아닌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감상한다면

셀린과 제시의 현실적인 대화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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