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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서울 동부

[청량리 맛집]풍천장어마을에서 돌솥장어덮밥 한그릇 뚝딱

by 스티디 2018. 9. 19.

친구가 시립대 정문 근처에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장어덮밥을 파는 곳이 있다고 했어 점심식사하러 다녀왔습니다. 풍천장어마을은 시립대 정문에서 7분정도 쭉 걸어오면 나와요. 청량리역에서오시는 분들은 청량리역 뒷 출입구로 나오셔서 걸어오시면 됩니다. 


청량리의 맛집! 풍천장어마을! 2002년부터 운영해왔다고 하네요. 대학교 신입생 때 여기서 장어먹은 기억이 있어요.


전농동 스타일의 내부 모습입니다. 풍천장어마을에 들어가니 몇팀이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주방이 살짝 보이는데 깨끗해보였습니다.


풍천장어마을 메뉴입니다. 민물장어가 1인분에 29,000원입니다. 보통 장어를 밖에서 먹으면 1인당 40,000원은 줘야하는데 여기는 좀 저렴한 편이네요. 그 외에 장어매운탕, 장메추탕(뭔지 모르겠음), 메기매운탕, 돌솥장어덮밥이 있습니다.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장어덮밥이 메인이라해서 밑반찬이 부실하지는 않아요!! 오이소박이, 묵, 열무김치, 가지무침, 쌈무가 나왔습니다.


한국인 특 : 음식에 국물 없으면 안된다.


밑반찬이랑 미역국이 먼저나와서 배고픔을 극대화 시키는거 있죠? 드디어 돌솥장어덮밥이 나왔습니다. 마! 장어드빱 무봤나?! 그런데 저 올곧은 팽이버섯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대나무의 지조있는 절개? 저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ㅎ


초고추장 양념이 올라간 장어입니다. 야채와 밥과 함께 비벼서 슥슥 먹으시면 맛있습니다.


한 입 먹어볼까요~? 오랜만에 장어를 먹어서 그런지 넘나 맛있네요. 집에서 캔참치비빔밥만 먹다가 이걸 먹으니 상대적으로 맛있게 느껴집니다. 사실 장어덮밥 자체가 맛있기도 했습니다.




풍천장어마을 위치입니다!


같이간 일행 중 한명이 묵을 좋아해서 묵을 여러번 리필 해먹었는데도 사장님께서 친절히 리필을 해주시더라구요. ㅎㅎㅎ 나중에는 메기매운탕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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